영감이 없어 차이 없는 반복만 하는 자이기 때문이다. (베르그송, 1896; 들뢰즈, 1968)
우리는 이런 사람을 실력이 없는자 라고 말한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근거와 출처를 밝할텐데, 타인의 심오한 영감을 무형의 형태인지라 마음 놓고 자기 것으로 가져가서 자기의 수준만큼으로 변형하고 오염시켜 자기의 연구인양, 자기 것이 되어 있다. 그리고 자기의 추종자들을 기만한다. 그래서 그들도 공범이 되어간다.
그 표절자는 모든 관점이 자기에게로만 수렴하여 자기의 공로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자기 연민이며 자기 기만이다.
그만큼 심각하게 자기만 불쌍하며 그래서 채워야만 하는 이기적이며 못난 자인 것이다.
타인의 시간을 자기의 시간으로 착각하여 기생하고 허우적거리다가 시간 낭비만 한다.
그렇게 벌어들인 물질은 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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